폐허를 지나간 풍경이 아니라 지금도 질문과 감정이 살아 움직이는 자리로 보는 이동혁과 우수빈의 전시.
이동혁과 우수빈이 함께하는 전시입니다. 폐허를 이미 지나온 이후의 풍경으로 다루는 대신, 지금도 질문과 감정이 살아 움직이는 장소이자 개념으로 바라보며 그 안에서 우리가 예술을 통해 무엇을 붙들고 씨름할 수 있는지 살핍니다. 두 작가는 사라진 것과의 관계를 끊기보다 그것과 계속 관계 맺을 방법을 찾아 나가는데, 이동혁은 질문을 거듭함으로써, 우수빈은 감정을 끝내 외면하지 않음으로써 각자의 작업을 이어갑니다. 서로 다른 매체와 태도에서 출발하지만 두 사람의 작업은 결국 무언가와의 관계를 쉽게 포기하지 않는 행위로 모입니다.
《Breathing Ruins: Still Wrestling》은(는) 8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렸고 10월 2일 종료됐습니다.
무료.
갤러리 핌(FIM), 서울 용산구 유엔빌리지길 11 (이태원·한남).
이 전시는 끝났습니다. 갤러리 핌(FIM)의 현재 전시는 장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