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델보와 마르크 샤갈이 전쟁으로 황폐해진 현실 대신 무의식과 꿈으로 눈을 돌린 '꿈의 산책'
윌렘 드 쿠닝과 쿠사마 야요이, 피터 핼리가 색과 선, 반복되는 패턴으로 풀어낸 추상
데이비드 호크니와 니콜라스 파티, 조지 콘도가 과거의 사조를 자기 방식으로 다시 편집해 되살린 형상
전시 소개
전(前)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직 박미화 독립 큐레이터가 기획했습니다. 전시는 '꿈의 산책'과 '난해한 추상', '형상의 부활' 세 부분으로 나뉘어 초현실주의에서 추상을 거쳐 동시대 회화로 이어지는 흐름을 한 공간에서 견줘 볼 수 있게 짜였습니다. 작품의 생김새만 보여 주는 대신 그 작품이 태어난 시대와 작가가 놓여 있던 자리를 함께 짚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