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이그니스 - 골렘: 신화 이후의 몸과 이미지》은(는) WWNN(삼청)에서 2026-07-26부터 2026-08-08까지 열렸던 전시입니다. 관람료는 무료였습니다.
WWNN의 서른네 번째 전시. Episode.01이 일상 바깥 불온함을 마주한 감각적 흔들림에 주목했다면, 2부는 균열의 틈새로 불안이 침투했을 때 작동하는 정신과 매체의 역학을 좇는다 — 쾌락을 교란하는 불안, 그리고 통증을 견디기 위해 단단해진 저마다의 예술적 방어벽들.
시선은 쉽게 물러서지 못한 채 멈추고, 판단은 잠시 뒤로 밀립니다. 이 순간의 감각은 감정의 혼란이라기보다 익숙한 인식의 질서가 잠시 흔들리는 상태에 가깝습니다. 전시는 감각이 판단에 앞서 움직이는 순간에 머물며, 관람자는 이미지를 해석하기 전 자신의 시선과 의식이 어디에 멈추는지를 인식하게 됩니다. 그 짧은 머뭇거림 속에서 작품들은 설명되지 않은 채, 쉽게 해소되지 않는 긴장을 남깁니다.
《호모 이그니스 - 골렘: 신화 이후의 몸과 이미지》은(는) 2026-07-26부터 2026-08-08까지 열렸고 2026-08-08 종료됐습니다.
무료.
WWNN, 서울 종로구 삼청로5길 20 (삼청).
이 전시는 끝났습니다. WWNN의 현재 전시는 장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