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영·배준성·장민승·김수수와 유타카 하시모토, 장 피에르 레이노, 슈테판 발켄홀 등 국내외 작가들의 그룹전. 회화·조각·사진·디자인을 아우르며 동시대 미술의 다채로운 흐름을 조망한다.
'공(工)'은 기술이자 장인의 태도 — 시간과 에너지의 축적으로서의 노동을 뜻합니다. 수없이 반복된 붓질과 건조로 형성된 두터운 바탕 위에 단숨에 그어내는 일필의 획. 붉은색에서 흰색으로의 이행은 고열 속에서 식어가는 철의 상태를, 검정은 냉각 과정에서 남은 흔적이자 잔존하는 열의 기운을 담습니다. 색의 중첩과 밀도가 철이 생성되는 물리적 과정과 그 안에 녹아든 시간을 동시에 드러냅니다.
《Summer Highlights》은(는) 6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열렸고 8월 26일 종료됐습니다.
무료.
갤러리508,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67길 14 (청담·압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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