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Space Becomes Painting》은(는) BB&M(성북·혜화)에서 2026-05-16부터 2026-06-20까지 열리는 전시입니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운영시간은 오늘 정기 휴관입니다.
한국 현대건축의 주요 흐름을 이끌어온 건축가 조병수의 전시. 숨프로젝트 이지윤 대표와의 협업으로, 수십 년간 이어온 '공간'에 대한 사유가 회화·드로잉·건축 모형·설치로 어떻게 형식화되는지 살핀다. 제목은 하랄트 제만의 전설적 전시 《태도가 형식이 될 때》에서 미학적 계보를 가져왔다.
조병수에게 회화는 건축과 분리된 장르가 아닙니다. 지난 30여 년간 설계와 회화를 병행하며 공간을 구상하는 과정과 화면 위에서 사유를 축적하는 행위를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해 왔습니다. 그의 예술 세계를 관통하는 개념은 '막' — 인위적인 욕심을 덜어내고 재료와 상황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도록 자리를 내어주는 '자발적 비워둠'입니다. 거칠어 보이는 화면 뒤에는 수없는 반복과 자기 수양이 있으며, 캔버스의 마티에르는 대지의 질감을 닮고 여백은 바람이 통하는 중정처럼 숨을 쉽니다.
《When Space Becomes Painting》은(는) 2026-05-16부터 2026-06-20까지 진행합니다. 종료일은 2026-06-20입니다.
무료.
BB&M, 서울 성북구 성북로23길 10 (성북·혜화).
운영시간 오늘 정기 휴관, 휴관 일·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