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서사·계보가 해체된 다원주의 시대에 유행·세대규범에 기대지 않고 각자의 미적 지향으로 응답하는 1980년대 이후 태생 8인의 작가.
장 뤽 고다르의 1979년 동명 영화에서 제목을 빌려, '위기에 할 수 있는 자가 알아서 구하라'는 의미를 확장한다. 동시대 동양화, AI·디지털 이미지를 활용한 구상회화, 여성 추상, 수행적 회화, 기하추상, 조각·설치, 퀴어 정체성에 기반한 작업 등 서로 다른 매체와 방법론이 한자리에 모인다. 시대를 관통하는 감각을 자기 언어로 전환해 온 김주영·박민하·박정혜·안현정·이혜인·정진화·조이솝·한선우의 독자적 궤적을 살핀다.
박정혜 전시를 지금 1곳에서 더 볼 수 있어요
바이브 에라그럴듯한 느낌과 효과가 미적 판단을 대신하게 된 시대를, 네 작가의 추상 작업으로 되짚는 전시《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SAUVE QUI PEUT)》은(는) 6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열렸고 7월 26일 종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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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현대, 서울 종로구 삼청로 14 (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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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박민하·박정혜·안현정·이혜인·정진화·조이솝·한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