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요가를 수련해 온 작가 유지민이 매일 같은 자리에서 쌓아 온 움직임을 그림으로 옮긴 개인전.
성남큐브미술관 · 경기 남부 · 7월 31일부터 9월 27일까지
무엇을 볼 수 있나
요가를 오래 수련해 온 작가가 매일 같은 자리에서 쌓아 온 움직임을 옮긴 그림
손바닥에 남은 압력과 발끝에 실린 무게처럼, 움직임이 끝난 뒤에도 감각에 머무는 것들
자세가 끝난 자리에 남은 잔상을 목탄으로 크게 그려 낸 화면
전시 소개
유지민은 오랫동안 요가를 수련해 온 작가입니다. 몸은 지나온 시간을 말보다 오래 기억해서, 손바닥에 남은 압력과 발끝에 실린 무게, 자세를 유지하는 동안 흔들린 호흡은 움직임이 끝난 뒤에도 감각에 머뭅니다. 작가는 매일 같은 자리에서 쌓아 온 그 움직임과 그 과정에서 감지한 변화를 회화와 조형 언어로 옮깁니다. 작가에게 수련은 고난도 자세를 완성하거나 완벽한 신체에 도달하기 위한 일이 아니라, 날마다 달라지는 몸과 마음을 세심히 살피고 그 변화를 받아들이는 과정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