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피 개인전 《-3과 2분의 1차 세계대전》은(는) 아트스페이스3(서촌)에서 8월 28일부터 9월 19일까지 열렸던 전시입니다. 관람료는 무료였습니다. 참여 작가: 이피.
전쟁을 시작하지 않았으나 전쟁을 치른 이름 없는 몸들 — 이피의 '마이너스 전쟁'을 그린 개인전.
이피의 작품에는 신인지 괴물인지, 사람인지 짐승인지, 내장인지 꽃인지 모를 '몸,들'이 빽빽하게 솟아오릅니다. 몸 하나를 보면 그 안에 또 몸이 있고, 그 안에 눈·가시·내장·식물·비늘 같은 것들이 달라붙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을 수 없는 그림이 됩니다. 이번 전시에서 이 성스러움은 전쟁과 맞붙습니다. 총을 쏘고 영토를 빼앗는 전쟁이 있다면, 거기에 휩쓸려 집과 가족을 잃고도 전쟁의 주체로 기록되지 않는 사람들의 전쟁이 있고, 이피는 이를 '마이너스 전쟁'이라 부르며 역사에서 빠진 그 몸들을 전시장에 불러냅니다.
이피 개인전 《-3과 2분의 1차 세계대전》은(는) 8월 28일부터 9월 19일까지 열렸고 9월 19일 종료됐습니다.
무료.
아트스페이스3, 서울 종로구 효자로7길 23 (서촌).
이 전시는 끝났습니다. 아트스페이스3의 현재 전시는 장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