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화이트블럭 · 경기 북부 · 10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관람료 무료 · 운영 11:00–18:30 · 휴관 공식 페이지 확인
무엇을 볼 수 있나
산과 바다가 생기고 깎이고 변하는 힘을 그린 박미례의 회화전
살과 암석이 하나로 이어져 풍화하고 솟아오르는 화면
맹수의 살갗을 그리던 작가가 바위와 물, 대기의 움직임으로 눈을 돌린 그림
전시 소개
예전 작업에서 맹수의 살갗이나 접시꽃의 혈색처럼 한 생명체에 응축된 생명력을 그렸던 박미례는, 이번 전시에서 바위와 광물, 물과 대기의 움직임으로 눈을 돌립니다. 산과 바다를 재현하기보다 그것이 생성되고 침식되고 변형되는 힘의 궤적을 좇고, 화면 안에서 살과 암석은 나뉘지 않습니다. 살아 있다는 것을 정해진 형태를 지키는 일이 아니라 끊임없이 다른 존재가 되어 가는 힘으로 보는 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