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 동북 · 6월 25일부터 2027년 4월 11일까지 관람료 무료 · 운영 화~목 10:00–20:00 · 금 10:00–21:00 · 토~일 10:00–19:00 · 휴관 월
무엇을 볼 수 있나
미술관 일대를 배회하는 상상의 존재 '고양이 A씨'의 이야기
핸들을 돌리면 톱니바퀴와 광목천의 마찰음이 주변의 실시간 환경음과 뒤섞이는 구조물
원형 스크린 위에서 내 동선이 고양이의 동선과 포개지는 순간
전시 소개
작가는 2023년부터 〈보편타당한〉 시리즈로 직접 현장을 걷고 소리를 채집해 왔습니다. 그렇게 모은 소리는 마이크와 스피커, 실시간 스트리밍 장치를 거쳐 전시장으로 흘러들고, 관람객이 구조물을 직접 작동시키는 순간 듣는 일은 감상에서 참여로 바뀝니다. 제목의 '보편타당한'은 어떤 상황에서도 똑같이 성립하는 조건을 뜻하지만 '당신'은 특정한 몸과 감각을 가진 단 하나의 존재를 가리킵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 온 감각의 기준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되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