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식물, 도시의 유리 표면 — 서로 다른 경계를 그리는 세 화가 김찬송·임지현·황원해의 전시.
파이프갤러리 · 이태원·한남 · 10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무엇을 볼 수 있나
안과 밖이 만나는 '문턱'을 주제로 모인 세 화가의 그림
땀 맺힌 피부부터 식물의 흐릿한 형상까지, 문지르고 비벼 낸 화면
건물 유리에 비친 반사와 일그러짐을 옮긴 도시 풍경
전시 소개
문턱은 공간을 나누는 경계이자 서로 다른 감각이 마주하는 자리입니다. 김찬송은 땀이 맺힌 피부처럼 몸의 표면을, 임지현은 자연물과 식물의 형상을 캔버스를 문지르고 비비며 흐릿하게, 황원해는 건축물 파사드와 유리에 비친 반사와 일그러짐을 그립니다. 세 작가의 회화가 만나는 자리에서 익숙하게 나누어 온 안과 밖, 현실과 이미지의 경계가 흔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