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민중미술에서 출발한 이종구가 반가사유상의 형상을 축으로 삶과 죽음, 성과 속을 하나로 보는 불교의 ‘불이(不二)’를 회화로 풀어낸다. 반가사유상 곁에 물결·불꽃·병든 육체·군중을 병치해, 혼돈의 시대 속 인간 실존을 묻는 ‘구도적 리얼리즘’을 선보인다.
작가
이
이종구
이종구(1955년 충남 서산 출생)는 한국의 리얼리즘(민중미술) 화가로 중앙대 회화과를 졸업했다. 정부미 포대 등을 활용한 극사실 기법으로 농촌과 농민의 삶을 그려 대표적 농민화가로 꼽히며 2005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었다. — 한국경제·교보문고 작가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