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무대를 비추는 강렬한 핀 조명 '슈퍼 트루퍼'의 빛을, 멸종위기 동물과 유기견처럼 인간의 관심 밖에 놓인 존재들에게로 돌리는 질라 로이테네거의 아시아 첫 개인전입니다.
사비나미술관 · 서울 기타 · 5월 2일부터 8월 16일까지
무엇을 볼 수 있나
무대 조명을 사람 아닌 것들에게 돌려 비춘다
멸종위기 동물과 유기견이 주인공 자리에 선다
제목 '슈퍼 트루퍼'는 무대의 그 강한 핀 조명이다
전시 소개
전시 제목 '슈퍼 트루퍼'는 무대 위 특정 대상을 환하게 비추는 강렬한 조명을 뜻합니다. 작가는 그 빛을 무대의 주인공이 아니라, 멸종위기 동물이나 유기견처럼 평소 우리가 잊고 지냈던 타자들에게로 돌립니다. 이들을 조명으로 비추는 동시에 그와 대비되는 인간의 모습을 나란히 보여주며, 타자의 삶을 통해 '살아남음'의 의미를 되짚습니다.